귀도발도 아바티니
1656 · 교황령 · 바로크
이야기
로마 산타 마리아 델라 비토리아 성당의 코르나로 예배당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베르니니의 대리석 조각 「성녀 테레사의 법열」을 보러 온다. 그 위로 궁륭 천장이 그려진 천국으로 열리고, 구름 더미 위의 천사들이 금빛 광채 속에 나타난 성령의 비둘기를 둘러싼다. 구상은 베르니니가 했다. 이를 그려 1652년에 완성한 사람이 귀도발도 아바티니다.
그는 움브리아의 치타 디 카스텔로 출신으로, 1600년 무렵에 태어났다. 로마에서 당시 가장 바쁜 프레스코 화가 가운데 한 사람인 카발리에르 다르피노에게 배웠고, 이후 경력의 상당 부분을 다른 이들의 작업 안에서 보냈다. 무엇보다 베르니니 밑에서, 이 조각가의 구상에 따라 로마의 여러 예배당에 프레스코와 장식을 그렸다.
성 베드로 대성당을 위한 모자이크도 만들었는데, 일부는 자신의 밑그림으로, 일부는 화가이자 건축가인 피에트로 다 코르토나의 밑그림으로 제작했다. 그의 이젤화는 드물며, 그 가운데 교황과 추기경의 초상화 몇 점이 있다. 그는 1656년 로마에서 세상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