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니스 자하리아스
1845–1873 · 그리스 왕국 · 뮌헨 화파
이야기
자하리아스는 14살쯤이던 1859년에 아테네의 미술학교에 들어갔다. 뒤에 미술 아카데미가 된 그 학교에서 1866년까지 배웠다. 그다음에는 그의 세대에서 야심 있는 그리스 화가들이 향하던 곳, 뮌헨 아카데미로 갔고, 1867년부터 카를 폰 필로티의 반에 있었다. 그 시절 그리스 화가 대부분이 거쳐 간 역사화가였다. 필로티는 그를 장학금 대상으로 추천할 만큼 높이 보았다.
거기서 더 나아간 것은 거의 없다. 자하리아스는 정신의 병을 얻어 더는 작업하지 못했다. 1873년 코르푸의 정신병원에서 28세쯤에 세상을 떠났고, 같은 해에 그의 작품은 빈 만국박람회에 걸려 있었다.
남은 것은 초상화와 풍속화 몇 점이다. 1868년의 〈학생〉은 발밑 화첩에서 꺼낸 소묘 위로 몸을 굽힌 소년을 보여준다. 그리스 회화가 마을의 삶과 독립전쟁에 매달려 있던 시절의, 교실에서 온 주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