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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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68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64 × 46 cm

이야기

1868년 아테네의 미술학교에서 그림 공부는 본보기 도판을 한 장씩 베끼는 일로 시작되었다. 그림 속 소년도 그 학교 학생일 가능성이 높다고 국립미술관은 본다. 세워 둔 그림과 액자들 사이에 앉아, 발밑에 펼쳐 놓은 화첩에서 소묘 한 장을 꺼내 들여다보는 중이다. 그린 사람인 요아니스 자하리아스도 1866년까지 그 학교를 다녔고, 이듬해 뮌헨으로 건너가 카를 폰 필로티의 화실에 들어갔다. 당시 그리스 회화는 시골 풍속과 전통 의상을 즐겨 다루었으니 도시의 실내는 드문 소재였다. 빛은 왼쪽 창에서 들어오고 화면은 황토색과 녹색, 갈색에 머문다. 자하리아스는 23세였고, 병으로 붓을 놓기까지 남긴 작품은 몇 점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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