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크나프
1778–1833 · 신성 로마 제국, 오스트리아 제국 · 비더마이어
이야기
요한 크나프는 화가로서 삶의 많은 부분을 빈 교외 합스부르크 가문의 여름 궁전 쇤브룬의 식물들 사이에서 보냈습니다. 1804년부터 프란츠 황제의 동생 안톤 빅토어 대공의 궁정화가로 일하며 궁전에 살았고, 1808년부터는 그곳 네덜란드 정원에서 기르던 이국 식물을 그렸습니다. 요한 대공을 위해서도 일하며 알프스의 꽃들을 기록했습니다.
크나프는 1778년 빈에서 태어나 아카데미에서 공부했고, 벽지 공장에서 3년 동안 일한 뒤 빈을 대표하는 꽃 그림의 대가 요한 밥티스트 드렉슬러에게 꽃 그림을 배웠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은 식물학자 니콜라우스 요제프 폰 자캥을 기리며 1821년부터 1822년까지 그린 대형 우의화 〈자캥 찬가〉로, 당시의 식물 분류 체계를 보여 줍니다. 벨베데레의 〈금붕어 어항이 있는 정물〉은 1810년 작품입니다. 크나프는 1833년 빈에서 세상을 떠났고, 아들 요제프도 꽃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