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페터 크라프트

요한 페터 크라프트

1780–1856 · 헤센카셀 방백령, 오스트리아 제국 · 낭만주의, 아카데믹 미술, 역사화


이야기

요한 페터 크라프트는 1828년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벨베데레 궁전에서 살았습니다. 그는 궁전에 있던 황실 회화관의 관장이자 궁전 관리 책임자였으니, 오늘날 그의 그림이 걸려 있는 이 건물이 그때는 그의 손에 맡겨져 있었던 셈입니다.

1780년 헤센 지방 하나우에서 에나멜 화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9세에 빈으로 와 아카데미의 대표적인 스승 하인리히 퓌거에게서 역사화를 배웠습니다. 1802년에는 파리로 건너가 나폴레옹 시대 프랑스의 거장 자크루이 다비드와 프랑수아 제라르 밑에서 작업했습니다. 1805년 빈으로 돌아온 뒤 나폴레옹과의 전쟁 장면으로 이름을 얻었고, 1813년 아카데미 회원, 1823년 역사화 교수가 되었습니다.

궁정도 그를 눈여겨보았습니다. 1824년 그는 호프부르크 궁전 제국 재상청 동의 알현 대기실을 장식하라는 주문을 받았고, 1828년부터 1832년까지 그 벽을 황제 프란츠 1세의 생애를 담은 커다란 세 장면으로 채웠습니다. 기법은 당시 다시 유행하던, 뜨거운 밀랍으로 그리는 납화였습니다. 두 장면은 공적인 순간으로, 1809년 지금의 브라티슬라바인 프레스부르크에서 돌아오는 황제와 1814년 파리 강화 뒤 빈에 입성하는 황제입니다. 세 번째 장면은 1826년 길고 심각한 병을 앓은 뒤 처음으로 마차를 타고 나선 황제의 모습입니다. 벨베데레는 1814년의 입성을 그린 그의 유화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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