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 벤첼 페터
1745–1829 · 합스부르크 군주국 · 신고전주의
이야기
요한 벤첼 페터는 1774년 조각가가 되려고 로마로 갔고, 그 뒤 55년 동안 동물 화가로 그곳에 머물렀다. 그는 1745년 보헤미아의 온천 도시 카를스바트에서 태어나 처음에는 판각공으로 수련했다. 빈에서는 무기 제조업자 밑에서 정교한 금속 조각 장식을 하다가, 오스트리아 외교관 카우니츠 백작이 조각에 재능이 있다고 보고 로마행을 도왔다. 로마에서 만든 초기 작품 가운데 인물 20명이 들어간 테라코타 부조는 여행하며 미술품을 모은 영국의 백작이자 주교인 브리스톨 경이 사들였다.
곧 동물이 그의 전부가 되었다. 마르칸토니오 보르게세 공이 그의 후원자가 되었고, 1770년대 말 페터는 화가 크리스토프 운터베르거와 함께 보르게세 저택의 장식에 백 마리를 훨씬 넘는 동물을 그려 넣었다. 수집가들은 그가 실물을 보며 연구한 털과 색, 근육 표현 때문에 그의 사자와 호랑이, 말, 사냥개를 찾았다. 1812년 그는 로마 미술가들의 아카데미인 아카데미아 디 산 루카의 교수가 되었고, 1829년 12월 로마에서 세상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