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제프데지레 쿠르
1797–1865 · 프랑스 · 아카데미 미술, 역사화, 신고전주의
이야기
조제프데지레 쿠르가 1827년 파리 살롱에 〈대홍수의 한 장면〉을 내놓았을 때, 그는 상을 놓고 겨룰 자격이 없었습니다. 얼마 전 로마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1826년에 그린 이 작품에서는 한 남자가 차오르는 물에서 아버지를 구하려 안간힘을 쓰고, 아이를 안은 여인이 그에게 도움을 애원합니다. 프랑스 정부가 3000프랑에 사들였고, 지금은 리옹 미술관에 걸려 있습니다.
쿠르는 1797년 루앙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나폴레옹의 원정을 그린 화가 앙투안장 그로의 화실에서 배웠습니다. 1821년에는 젊은 화가에게 주어지는 국가 최고의 상인 로마상을 〈들릴라에 의해 블레셋 사람들에게 넘겨지는 삼손〉으로 받았고, 이후 5년을 로마의 프랑스 아카데미에서 보냈습니다. 같은 1827년 살롱에는 그의 명성을 굳힌 〈카이사르의 죽음〉도 출품했습니다. 그 뒤로 공적인 주문이 이어져 1841년에는 파리 시청을 위해 18점의 화면을 그렸고, 1853년부터 1865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고향 루앙의 미술관 관장을 지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