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데 플란데스

후안 데 플란데스

1450–1519 · 스페인 · 초기 네덜란드 화파, 북방 르네상스


이야기

그는 자기 이름보다 출신지로 기억되는 화가 가운데 하나다. 후안 데 플란데스, 곧 '플랑드르의 요한', 스페인에서 경력을 쌓은 네덜란드 출신 화가다. 그는 헨트 근방에서, 후고 판 데르 후스와 위대한 플랑드르 패널화가들의 세계에서 수련하다가, 1496년 카스티야 궁정에 나타나 이사벨 1세 여왕을 섬기게 되었다. 네 해 전 콜럼버스를 대서양 너머로 보낸 바로 그 이사벨이다.

여왕을 위해 그는 작은 기도용 패널화를 그렸는데, 어떤 것은 종이 한 장보다 크지 않았고 고향 특유의 섬세한 유화 세부로 마무리되었다. 그리스도의 생애를 담은 이런 자그마한 장면들의 한 연작 전체가 여왕의 사사로운 용도로 제작되었고, 그 가운데 많은 수가 오늘날 스페인 왕실 소장품에 남아 있다. 1504년 이사벨이 죽자 궁정 주문이 끊겼고, 그는 카스티야 북부의 팔렌시아로 옮겨 그곳 교회와 대성당을 위한 큰 제단화들을 세웠다.

해체된 팔렌시아 제단화의 패널들은 지금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과 워싱턴의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에 각각 네 점씩 나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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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작품 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