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안스델

리처드 안스델

1815–1885 ·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 왕국 · 낭만주의, 아카데믹 미술


이야기

리처드 안스델은 미국 남북전쟁이 터진 1861년, 런던 왕립미술원에 〈쫓기는 노예들〉을 선보였다. 그림은 달아난 남녀가 사냥개 떼에 몰리고, 남자가 아내를 지키려 개들과 맞서 싸우는 장면을 담았으며, 미국 시인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가 도망 노예에 관해 쓴 시의 구절과 함께 전시되었다. 훗날 안스델은 이 그림을, 전쟁으로 미국산 면화가 끊기면서 닥친 랭커셔 면화 기근의 피해자를 돕는 복권 행사에 기증했다. 당첨자는 그림을 리버풀 시에 기증했고, 지금은 워커 미술관에 걸려 있다.

이런 주제는 그에게 드문 것이었다. 1815년 리버풀에서 태어나 아버지를 일찍 여읜 뒤 고아를 위한 자선학교 블루코트 스쿨에서 자란 안스델은 동물화가로 이름을 얻었다. 양과 소, 개와 사냥감을 즐겨 그렸고, 배경은 흔히 스코틀랜드 고지대였다. 그는 동물 주변의 풍경을 맡아 그린 풍경화가 토머스 크레즈윅, 그리고 사람들로 붐비는 현대 생활 장면을 그린 화가 윌리엄 파월 프리스와 함께 작업했다. 1856년에는 스코틀랜드 화가 존 필립과 함께 스페인을 여행했다.

그는 1861년 왕립미술원 준회원, 1870년 정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랭커셔 해안의 리섬에 여름 별장을 두었는데, 그 주변에 형성된 동네는 지금도 그의 이름을 따 안스델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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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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