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코프 코르넬리스 판 오이스트사넨 공방
합스부르크 네덜란드 · 북방 르네상스
이야기
오랫동안 이 작은 패널은 자화상으로 여겨졌습니다. 귀덮개가 달린 검은 모자에 모피 테를 두른 겉옷을 입은 남자가, 벽에 핀으로 꽂아 둔 듯 그려진 쪽지 옆에서 이쪽을 바라봅니다. 쪽지에는 모노그램과 1533년이라는 연도가 적혀 있습니다. 그림 속 인물은 암스테르담의 화가이자 목판화 밑그림을 그린 야코프 코르넬리스 판 오이스트사넨의 노년 모습입니다.
기술 조사가 표기를 바꾸었습니다. 물감층은 기록이 남은 그의 그림들보다 매끄럽고 연백이 많으며, 밑그림은 모사자가 윤곽을 옮겨 그릴 때처럼 기계적입니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은 이제 이 그림을 그의 공방에서 나온 잃어버린 원작의 모사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작가 후보로 화가이자 지도 제작자였던 손자 코르넬리스 안토니스를 꼽습니다.
비슷한 얼굴은 1550년 무렵 아들 디르크 야콥스가 그린 그림에도 나타납니다. 지금 오하이오주 톨레도 미술관에 있는 그 그림은 아내의 초상을 그리는 야코프 코르넬리스를 보여 줍니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은 1887년 런던의 화상 A. 마이어스에게서 이 패널을 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