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win Landseer · PD
인도주의 협회의 저명한 회원
상세 정보
이야기
제목은 런던 어느 클럽의 점잖은 신사 회원을 떠올리게 하지만, 이 저명한 회원은 다름 아닌 개다. 1831년, 빅토리아 시대 영국을 대표하는 동물 화가 에드윈 랜드시어는 부두에 엎드린 뉴펀들랜드견을 마치 공식 초상화처럼 근엄하게 그렸다. 이 개가 대변하는 것은 밥이라는 개로, 물에 빠진 사람들을 구한 일로 유명했다. 1774년 익사자 구조를 위해 세워진 왕립 인도주의 협회가 그 공을 기려 메달과 먹이 배급을 주었다고 전한다. 실제 모델은 뉴먼 스미스 부인이 기르던 폴 프라이라는 또 다른 뉴펀들랜드견이었다. 이 그림이 큰 인기를 끌면서, 유럽에서는 이처럼 흑백 털을 가진 뉴펀들랜드견을 화가의 이름을 따 ‘랜드시어’라 부르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