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 오페라》의 한 장면

William Hogarth · PD

《거지 오페라》의 한 장면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728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51.1 × 61.2 cm

이야기

존 게이의 《거지 오페라》는 1728년 초 런던에서 막을 올려 그 시즌 최대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쉬운 영어로 된 발라드 오페라로, 유행하던 이탈리아 오페라와 월폴 정부를 함께 조롱하는 작품이었지요. 아직 이름을 알려 가던 호가스는 이 장면을 다섯 번쯤 그렸습니다. 그림이 담은 것은 마지막 대목, 뉴게이트 감옥입니다. 노상강도 맥히스가 사슬에 묶인 채 한가운데 서 있고, 두 여인이 무릎을 꿇고 그의 목숨을 빕니다. 한쪽에는 폴리, 다른 쪽에는 루시, 각자 자기 아버지에게 매달리고 있지요. 이 그림이 남다른 것은, 양옆 관람석에서 지켜보는 실제 관객까지 호가스가 그려 넣었다는 점입니다. 맨 오른쪽에 앉은 이는 볼턴 공작 찰스 폴렛으로, 폴리를 연기하는 여배우 러비니아 펜턴을 뚫어지게 바라봅니다. 얼마 뒤 그는 그녀를 위해 아내를 떠났고, 여러 해가 지나 그녀는 볼턴 공작부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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