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copo Tintoretto · CC-BY-SA-4.0
베네치아 장군
상세 정보
이야기
베네치아식 갑옷을 입고 오른손에는 지휘봉, 왼손에는 무기를 들었다. 몸은 비스듬히 틀려 있고 팔만 보는 사람 쪽으로 밀려 나와 있어, 그 동작 하나로 뒤쪽에 공간이 열리고 시선이 그것을 붙든다. 틴토레토가 베네치아에서 이 그림을 그린 것은 1570년에서 1575년 사이다. 그림을 에스파냐로 옮긴 것도 군인이었다. 플랑드르와 이탈리아에서 에스파냐 군을 지휘한 초대 레가네스 후작 디에고 메히아는 나라 안에서 손꼽히는 회화 수집가이기도 했고, 이 초상을 펠리페 4세에게 바쳤다. 그 뒤 새 왕궁의 1747년, 1772년, 1794년 목록에는 그때마다 다른 방에 걸린 것으로 적혀 있다. 누구를 그린 것인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미술관은 그를 베네치아의 제독이라고만 기록해 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