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copo Tintoretto · PD
베네치아 귀족
상세 정보
이야기
기록은 거의 비어 있다. 이 캔버스는 그려진 사람의 이름 없이 에스파냐 왕실 수장품이 되었고, 미술관도 16세기 후반이라는 것 이상으로 연대를 좁히지 않는다. 남은 것은 제목의 한 단어뿐이다. 베네치아에서 귀족은 법적 신분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대평의회에 등록된 가문에서 태어난 남자를 뜻했고, 그 명부는 1297년 이후 새로 들어오려는 사람에게 닫혀 있었다. 공화국의 원로원 의원도, 행정관도, 총독도 모두 그 범위에서만 나왔다. 그러니까 제목은 국가가 그에 대해 적어 둔 유일한 사항을 전하고 있는 셈이다. 틴토레토는 이 계층의 남자들을 아주 많이 그렸고, 프라도에 있는 그의 초상 가운데 여럿이 같은 방식으로 이름을 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