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아담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07
기법
패널에 유채
크기
152 × 86 cm

이야기

1504년 뉘른베르크에서 알브레히트 뒤러는 동판화 〈아담과 이브〉를 새기면서 인류의 첫 부부 발치에 여러 동물을 배치했습니다. 동물마다 사람의 네 가지 기질 가운데 하나를 뜻했는데, 당시에는 타락 이후 이 기질들의 균형이 무너졌다고 여겼습니다. 이 판화는 곧 베네치아에도 알려졌고, 1507년경 그려진 이 패널화는 거기서 상징을 그대로 빌려 왔습니다. 그림 아래쪽을 보세요. 왼쪽 가장자리 나무줄기 옆으로 소 한 마리의 머리가 보이는데, 점액질의 게으름을 나타냅니다. 아담의 두 다리 사이와 조금 오른쪽에는 흰 토끼 두 마리가 웅크리고 있습니다. 토끼는 다혈질의 관능을 상징합니다. 정작 아담은 정면으로 우리를 바라보며 왼손에 열매를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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