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sibly Albrecht Dürer · PD
동방박사의 경배
상세 정보
이야기
1492년 무렵, 아직 스물한 살에 불과했고 명성과는 거리가 멀었던 젊은 알브레히트 뒤러는 당시 유럽에서 가장 분주한 인쇄 도시 가운데 하나였던 바젤에 머물고 있었다. 그는 기술을 익히려 뉘른베르크를 떠났고, 바젤에서 그 일이란 삽화가 든 책을 찍어 내는 인쇄소를 위해 목판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아기 예수 앞에 무릎 꿇은 세 명의 동방박사를 그린 이 작은 패널화는 바로 그 몇 해의 산물인데, 뒤러가 직접 그렸는지는 지금도 논쟁거리다. 목록은 그의 이름을 조심스럽게 남겨 두었고, 학자들은 어디까지가 정말 그의 손인지 가늠하고 있다. 논쟁의 상당 부분은 인물들에 달려 있다. 이들은 그가 같은 도시에서 로마 시인 테렌티우스의 희극 판본을 위해 새겼다고 여겨지는 목판과 닮았다. 그 미완성 목판들도 같은 바젤 소장품으로 지금까지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