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박사의 경배

동방박사의 경배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25
기법
패널에 유채
크기
106 × 72 cm

이야기

1520년대의 안트베르펜은 북유럽에서 가장 붐비는 항구였고, 공방들은 수출용 제단화를 쉼 없이 만들어 포장해 배에 실었다. 그중에서도 동방박사의 경배가 잘 팔렸다. 세 왕은 값비싼 옷감과 금그릇, 그리고 솜씨를 뽐낼 기회를 뜻했기 때문이다. 위가 아치로 마감된 이 패널도 그 장사에서 나왔다.

그린 사람의 이름은 오래 알려지지 않았다. 뤼베크 성 마리아 교회에 있는 성모 생애 조각 제단, 그 날개 그림에 적힌 연도를 따서 1518년의 화가라고 불려 왔다. 상품이 발트해 항구까지 갔다는 뜻이기도 하다. 1960년대부터는 투르네 출신으로 안트베르펜에서 일한 얀 판 도르니케와 동일인으로 보는 견해가 많고, 브레라도 그 이름으로 올려 두었다. 증명된 것은 아니다.

동방박사가 무릎 꿇은, 고딕과 고대가 섞인 폐허 건축은 이 공방이 늘 쓰던 배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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