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네이아스가 클로안투스에게 관을 씌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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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아이네이아스가 클로안투스에게 월계관을 내밀고, 왼쪽 항구에는 배들의 돛대와 깃발이 빽빽합니다. 장면은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에서 가져온 것으로, 배 경주가 끝난 뒤 영웅이 우승한 선장을 기리는 순간입니다. 페르디난드 볼은 1660년대 초 네덜란드 함대를 운영하던 기관 가운데 하나인 암스테르담 해군본부를 위해 이 그림을 그렸고, 이야기에는 교훈이 담겨 있었습니다. 베르길리우스의 이야기에서 네 선장은 모두 상을 받는데, 명령을 어긴 키잡이를 바다에 던져 버린 선장도 예외가 아닙니다. 시인 요스트 판덴폰덜은 이 그림에 시를 붙여, 좋은 통치에는 엄격함과 너그러움이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그림은 오랫동안 '라티누스 궁정의 아이네이아스'로 불렸고, 미술관은 지금도 그 옛 제목을 기록해 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