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 강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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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패널은 가로 29센티미터, 세로 16센티미터로 이 미술관에서 가장 작은 축에 듭니다. 국가 조서의 설명도 꾸밈이 없습니다. 양산을 든 잘 차려입은 여인이 센강 가에 앉아 있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제목은 둘이었습니다. 1879년 이 그림은 피렌체의 연례 판매 전시인 프로모트리체에 '루나 디 미엘레', 곧 신혼여행이라는 제목으로 걸렸습니다. 우피치 미술관군은 지금 '룽고 라 센나', 센강을 따라라는 제목으로 등록해 두었습니다. 신혼여행은 한때 걸렸던 이름으로만 남았습니다.
찬도메네기는 1874년부터 파리에 살았고, 그 무렵에는 잡지에 실릴 패션 도안도 그리고 있었습니다. 조서는 이 길쭉한 화면 비례를 토스카나의 습관, 마키아이올리가 좋아하던 형식으로 읽고, 색채는 프랑스에서 얻어 온 것으로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