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rcino · PD
성모 마리아의 승천
상세 정보
이야기
1623년, 궤르치노는 로마에서 보낸 두 해를 마치고 고향 첸토로 막 돌아온 참이었다. 로마에서는 루도비시 가문을 위해 유명한 천장화 『새벽(아우로라)』을 그렸지만, 볼로냐 출신 교황 그레고리오 15세가 세상을 떠나면서 그런 로마의 주문은 한꺼번에 끊겼다.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볼로냐의 알레산드로 타나리 백작에게서 높이 3미터가 넘는 이 커다란 『성모 승천』을 의뢰받는다. 성모는 천사들에 둘러싸여 올라가고, 사도들은 아래에 빈 석관을 둘러싸고 남는다. 이 그림은 이백 년 넘게 타나리 가문에 전해지다가, 1841년 차르 니콜라이 1세의 명으로 예르미타시를 위해 사들여졌다. 지금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걸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