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밤나무 숲 I

Gustav Klimt · PD

너도밤나무 숲 I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02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00 × 100 cm

이야기

가까이 들여다보면 물감이 얇게, 작은 붓 자국으로 찍혀 있다. 밝고 어두운 대비를 크게 두지 않고 색조를 서로 가깝게 맞춰서, 바닥의 낙엽과 얼룩진 나무껍질, 나뭇잎 사이로 떨어지는 햇빛이 한 장의 무늬처럼 반짝인다. 클림트는 1902년 무렵 오버외스터라이히의 아터제 호숫가 마을 제발헨에서 여름을 보내며 이 그림을 그렸다. 그가 직접 남긴 기록에 따르면 그곳에서 햇빛 아래의 작은 너도밤나무 숲, 침엽수가 몇 그루 섞인 숲을 그렸고, 독일어 제목도 너도밤나무 숲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 그림을 소장한 드레스덴 미술관은 가느다란 줄기들을 오히려 어린 자작나무와 사시나무로 본다. 지평선이 화면 맨 위에 걸려 있어 하늘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드레스덴 미술관은 1912년 이 도시에서 열린 대미술전에서 빈의 미트케 화랑을 통해 이 그림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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