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stav Klimt · PD
베토벤 프리즈(3면, 왼쪽 벽): 행복에 대한 갈망
상세 정보
이야기
1902년 4월 빈 분리파는 전시장을 비우고 막스 클링거의 채색 베토벤 상 하나를 중심으로 공간을 다시 지었다. 개막에는 구스타프 말러가 베토벤 9번 교향곡의 마지막 악장을 관악기용으로 편곡해 직접 지휘했다. 클림트는 갈대 발 위에 바른 모르타르에 곧장 그렸고, 빨리 마르는 카세인 물감을 썼다. 열 주 뒤 전시가 끝나면 벽과 함께 헐릴 그림이었기 때문이다. 프리즈는 이 자리에서 시작한다. 벽 윗부분을 따라 떠가는 인물들의 행렬을 그는 행복에 대한 열망이라고 불렀고, 그 줄은 갑옷 입은 기사 쪽으로 흘러간다. 관람객은 6만 명에 가까웠다. 프리즈는 전시를 한 번 더 버틴 뒤 여덟 조각으로 잘려 나와 빈의 가구 창고에서 12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