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 중인 집이 있는 브라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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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프란스 포스트는 브라질에서 돌아오고 여러 해가 지난 뒤 하를럼에서 이 패널화를 그렸습니다.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은 제작 시기를 1655년에서 1660년 무렵으로 봅니다. 햇살 가득한 열대 풍경 속에 집 한 채가 올라가고 있고, 주변 식민지는 유럽 정착민과 아마도 포치구아라족이었을 원주민, 그리고 노예가 된 아프리카인들이 사이좋게 어울려 사는 곳처럼 보입니다.
미술관은 이 그림에서 빠진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적어 두었습니다. 포스트는 유럽인의 눈으로 브라질을 보았고 유럽 구매자를 위해 그렸기 때문에, 사탕수수 농장에서 노예들이 강요당한 고되고 위험한 노동은 그의 그림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 패널화 자체도 나중에 대서양을 건넜습니다. 1890년대에는 상파울루의 작가이자 수집가 에두아르두 프라두의 소유였고, 이후 다음 세기의 대부분을 상파울루에서 보냈습니다. 그 뒤 런던과 마스트리흐트의 화상을 거쳐 유럽으로 돌아왔고, 2002년 빌럼 판 데뎀 남작이 마우리츠하위스 친구 재단에 기증해 지금도 이 재단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2016년까지는 런던에 있는 남작의 집에, 그 뒤에는 미망인의 곁에 걸려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