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바레
상세 정보
이야기
게오르기예프는 1931년 파리에서 이 에칭을 새겼고, 같은 시기 그곳에서 만든 작은 도시 풍경 연작에 속한다. 불 밝힌 카바레의 밤 곁에서 그는 「실업자들」과 「동네의 가난한 여인」이라 이름 붙인 동판도 부식시켰다. 대공황의 시절이었고, 도시의 두 얼굴이 그의 화첩 안에 나란히 놓였다. 환하게 불을 밝힌 유흥과, 위기가 거리로 내몬 사람들이었다. 에칭은 칼로 새기는 대신 산으로 선을 물어내기에, 목판화보다 군중과 빛을 더 섬세하게 다룰 수 있었다. 동판의 높이는 약 24센티미터이며, 이 판화는 오늘날 소피아 국립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