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aquín Sorolla · PD
해변의 소년들
상세 정보
이야기
소로야가 이 그림을 그린 것은 1909년 여름, 그가 자란 지중해 도시 발렌시아의 바닷가에서였습니다. 세 소년이 파도가 부서지는 가장자리의 얕은 물에 누워 있고, 위에서 내려다본 그들의 젖은 등이 한낮의 햇빛에 타오릅니다. 그는 야외에서 빠르게, 화폭에 곧바로 붓을 놀리며 바닷물이 아직 흐르는 살갗 위에서 빛이 터지는 모습을 좇았습니다. 이는 '물속의 아이들'이라는 일련의 그림이 다다른 정점으로, 여기서는 몸이 화면의 거의 전부를 채웁니다. 이야기도 배경도 없습니다. 오직 발렌시아 오후의 눈부신 광채와, 흠뻑 젖은 세 소년 위로 태양이 드리우는 보랏빛 그림자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