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llower of Rembrandt · PD
그리스도와 사마리아 여인
상세 정보
이야기
지난 100년 가까이 이 패널화는 그저 렘브란트의 작품이었다. 1900년 무렵 호프스테더 더 흐로트의 목록을 시작으로 주요 전작 도록들이 차례로 그렇게 적었다. 그러다 판정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대의 편찬자들은 이 그림을 렘브란트 주변으로, 다시 그의 공방으로 옮겼다. 진짜 렘브란트와 나머지를 가려내는 데 수십 년을 쓴 네덜란드 연구단 렘브란트 연구 프로젝트는 렘브란트와 제자의 합작이라고 보았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2007년에 낸 소장품 도록은 더 조심스러운 표현인 렘브란트 양식에 머물렀고, 지금 걸린 설명판도 그대로다. 1650년대 암스테르담에서는 제자들이 스승의 필치로 그리고 스승이 그 위에 손을 댔으니 이런 혼선은 흔한 일이다. 주제는 요한복음에서 왔다. 야곱의 우물가에 앉은 그리스도가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청하는 장면이다. 높이 60센티미터가 조금 넘는 나무 판에 그려졌고, 미술관은 제작 시기를 1655년경이라고만 밝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