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도 앞의 그리스도

Jacopo Tintoretto · PD

빌라도 앞의 그리스도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66
기법
유화 물감
유형
회화
크기
515 × 380 cm

이야기

산 로코 대신도회는 페스트로부터의 보호를 빌며 세워진 베네치아의 신심 단체였다. 1564년 틴토레토는 그 회당 전체를 장식하는 일을 따냈고, 이 작업은 이후 여러 해 동안 그를 붙들게 된다. 1566년에 그린 이 《빌라도 앞의 그리스도》는 위층 알베르고 방의 한쪽 벽을 가득 채운다. 어둡고 술렁이는 군중 한가운데에서 그리스도는 흰옷을 두른 채 미동도 없이 서 있고, 그 옷은 스스로 빛을 내는 듯하다. 반면 빌라도는 얼굴을 돌린 채 손을 씻으려 한다. 화폭은 높이가 다섯 미터를 넘는 대작으로, 아래에서 올려다보도록 그려졌다. 왼쪽 아래에서는 서기가 눈앞의 사람은 보지도 않은 채 판결을 받아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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