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사도들과 올리브 동산의 그리스도

잠든 사도들과 올리브 동산의 그리스도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20
기법
목판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89 × 66 cm

이야기

복음서에 따르면 죽음을 앞둔 밤, 예수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겟세마니 동산에 가서 자신이 기도하는 동안 깨어 있으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돌아올 때마다 제자들은 잠들어 있었다. 이 그림에서도 세 사람은 앞쪽에 누워 있다. 그 뒤에서 그리스도가 무릎을 꿇고, 천사가 잔을 가져온다. 이 잔을 거두어 달라는 그의 기도를 화가들은 이렇게 눈에 보이게 그렸다. 동산 너머로는 성벽에 둘러싸인 도시 예루살렘이 솟아 있다.

루브르는 이 패널화를 베르나르트 반 오를레이의 작품으로 올리는 동시에 그의 화파 작품으로도 기록하며, 제작 시기도 16세기라고만 적는다. 바쁘게 돌아가던 브뤼셀 공방에서 누가 어느 부분을 그렸는지는 열린 문제로 남아 있다. 그림이 미술관에 들어온 경로도 흔치 않다. 1976년 피에르 데랑드 부인은 이 그림을 루브르에 기증하면서 평생 소장하고 누릴 권리를 남겨 두었다. 그래서 그림은 1987년 부인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녀 곁에 있었고, 이듬해에야 소장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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