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ncent van Gogh, Congregation Leaving the Reformed Church in Nuenen, 1884. Wikimedia Commons. · PD
뉘넌 개혁교회를 나서는 회중
상세 정보
이야기
1884년 초, 반 고흐는 아버지가 목사로 있던 네덜란드 시골 마을 뉘넌의 교회를 그렸습니다. 다리를 다쳐 앓아누운 어머니를 위로하려고 그린 선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앙상한 겨울나무와 밭일 나가는 농부 한 사람뿐이었는데, 약 2년 뒤 그는 나무에 가을 단풍을 입히고, 예배를 마치고 교회를 나서는 검은 옷의 신자들을 새로 그려 넣었습니다. 그중에는 상복 차림도 보이는데, 이 무렵 아버지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이 그림은 2002년 암스테르담에서 도난당했다가, 14년 만에 이탈리아에서 되찾아 미술관으로 돌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