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의 대관

Filippo Lippi · PD

성모의 대관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441
기법
템페라
유형
회화
크기
200 × 287 cm

이야기

이 제단화는 한 죽음에서 비롯되었다. 피렌체의 산탐브로조 수도원을 돌보던 성당 참사회원 프란체스코 마링기는 1441년 세상을 떠나며 유언으로 이 그림을 주문할 돈을 남겼고, 필리포 리피는 여러 해에 걸쳐 작업해 1447년 무렵 400플로린이 넘는 금화를 받고 완성했다. 리피 자신도 수도사였는데, 그는 화면 속 무리 사이에 자기 모습을 슬쩍 끼워 넣었다. 왼쪽 아래에 흰옷을 입고 무릎을 꿇은 채 한 손으로 턱을 괴고 곧장 우리를 바라보는 인물이 그다. 성부가 성인과 천사의 대열 한가운데서 성모에게 관을 씌우는 장면은, 수녀들이 예배를 지켜보던 높은 성가대석에서도 또렷이 읽히도록 배치되었다. 그 자화상 곁의 한 천사는 is perfecit opus, 곧 '그가 이 일을 완성했다'라고 적힌 두루마리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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