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n Brueghel the Elder · PD
풍차가 있는 시골길
상세 정보
이야기
이 동판화는 세로 9.5센티미터, 가로 15센티미터 남짓에 불과해서 미술관은 유리 진열장에 넣어 보여 줍니다. 그려진 것은 드넓은 평원에 선 풍차들이고, 1611년 작품입니다. 이 그림이 뮌헨에 오게 된 사연은 독일 역사의 한 장면입니다. 라인강 가의 만하임을 수도로 삼았던 팔츠 선제후 가문은 1777년 바이에른을 상속받아 궁정을 뮌헨으로 옮겼지만, 회화 갤러리는 만하임에 그대로 남았습니다. 1790년대에 혁명 프랑스와의 전쟁이 라인강까지 번졌고, 1795년에는 만하임 자체를 두고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선제후 카를 테오도르가 세상을 떠난 1799년, 이 작은 동판화는 만하임 갤러리에서 뮌헨으로 옮겨진 그림들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