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울의 갑옷 입기를 거절하는 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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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세바스티아노 리치는 유럽 곳곳의 궁정과 군주를 위해 그림을 그렸지만, 미술관에 따르면 그가 베로나만을 위해 그린 작품은 이것 하나뿐이다. 이 도시의 한 성당이 주문한 그림이었다.
이야기는 사무엘기 상권에 나온다. 다윗이 골리앗과 맞서기 직전이다. 사울 왕은 젊은 목동에게 자신의 갑옷을 입히고 놋 투구를 씌우고 비늘 갑옷을 걸쳐 주었으며, 다윗은 그 위에 왕의 칼을 찼다. 그러나 걸어 보려 해도 걸을 수가 없었다. 그런 것을 입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모두 벗어 버리고, 지팡이와 무릿매, 그리고 시냇가에서 고른 매끄러운 돌 다섯 개만 가지고 거인에게 나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