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들의 흩어짐

사도들의 흩어짐


상세 정보

작가
작자 미상
제작 연도
1425
기법
가문비나무 패널에 그림
크기
76.2 × 46.6 cm

이야기

오랜 전승에 따르면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사도들은 알려진 세상을 나누어 맡고, 저마다 다른 땅으로 복음을 전하러 예루살렘을 떠났다. 교회는 이 작별을 7월 15일 '사도 분산 축일'로 기념했고, 중세에는 이 축일이 널리 지켜졌다. 이 패널에서 사도들은 금박 배경 앞 초록 풀밭 위에 빽빽이 모여 서 있고, 후광들이 겹쳐 하나의 띠를 이룬다. 그중 두 사람은 서로 손을 맞잡고 있다. 이마가 벗겨진 파란 옷의 나이 든 남자는 가슴 앞에 팔을 엇갈려 얹고 위를 올려다본다. 벨베데레는 제작 시기를 1420년에서 1430년 무렵으로 보며, 화가에 대해서는 오스트리아나 보헤미아 출신이라는 것밖에 말하지 못한다. 가문비나무 판에 그린 이 그림은 오스트리아 개인 소장품이었다가 1990년 빈 조형예술애호가협회의 도움으로 미술관이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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