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 교부들의 무염시태 논쟁
상세 정보
이야기
조반니 세리스토리는 피렌체를 내려다보는 언덕 위 프란치스코회 성당 산 살바토레 알 몬테의 가족 제단을 위해 이 그림을 주문했지만, 1531년에서 1533년 사이에 완성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조반니 안토니오 솔리아니는 그 뒤로도 느긋하게 작업을 이어 가 주문자의 사위이자 상속인인 알라만노 살비아티에게 넘겼고, 살비아티는 이를 산 루카 성당의 아우구스티노회 수녀들에게 기증했습니다. 그 성당은 18세기에 헐렸습니다. 화면 아래 땅에는 원죄를 세상에 들여온 아담의 주검이 누워 있습니다. 그 위에서 여섯 성인이 마리아가 원죄 없이 잉태되었는지를 두고 논쟁하고, 마리아는 성부 앞에서 하늘로 오릅니다. 성인들은 복음사가 요한, 히에로니무스, 암브로시우스, 아우구스티누스, 캔터베리의 안셀무스, 클레르보의 베르나르도입니다. 펼친 책을 든 흰옷의 수도자 베르나르도는 1140년 무렵 리옹의 참사회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그들이 새로 지내던 성모 잉태 축일에 반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