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케 호모

에케 호모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06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159 × 115 cm

이야기

이 그림은 오랫동안 다른 화가의 작품으로 여겨졌습니다. 1793년과 1833년의 목록에는 프랑스 화가 발랑탱 드 불로뉴의 이름이 적혀 있었고, 이탈리아 비평가 로베르토 롱기가 발리오네의 작품으로 바로잡으면서 제작 시기를 1610년 무렵으로 보았습니다. 실제 연도는 그림 속에 있었습니다. 두 손 아래 회색 받침에서 화가의 이름과 1606년이 적힌 글귀가 뒤늦게 발견된 것입니다. 주제도 흔치 않습니다. 에케 호모, 곧 '이 사람을 보라' 장면에는 보통 빌라도와 군중이 등장하는데, 여기에는 둘 다 없습니다. 가시관을 쓴 인물은 하늘을 올려다보고, 뒤에서는 웃통을 벗은 남자가 망토를 들어 올립니다. 곁에는 망치와 집게, 밧줄, 십자가 나무가 놓여 있습니다. 미술사학자 미켈레 니콜라치는 이 그림을 자신의 수난을 묵상하는 그리스도라는 매우 드문 도상으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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