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copo Tintoretto · PD
에스더와 아하수에로
상세 정보
이야기
가로는 2미터가 넘고 세로는 59센티미터뿐이다. 이 길쭉한 화면은 제단화가 아니라 세속 저택의 벽 위쪽을 따라 걸도록 만들어졌다. 같은 규격의 동료가 다섯 점 더 있었고, 그중에는 수산나와 장로들, 유딧과 홀로페르네스, 물에서 건져진 모세가 있었다. 틴토레토가 이 연작을 그린 것은 1552년에서 1555년 사이다. 성서의 극적인 대목은 낮게 눌려 있고, 앞으로 나오는 것은 의상과 궁정의 의례, 그리고 사람으로 가득한 방의 흐름이다. 머리카락과 옷주름과 나뭇잎에는 글씨를 쓰듯 빠른 붓이 지나간다. 이 그림들이 에스파냐로 간 것은 1651년, 펠리페 4세를 위해 베네치아에서 그림을 사들이던 벨라스케스를 통해서였다. 1746년부터는 세고비아 인근 라 그란하 궁에서 이사벨 데 파르네시오의 소장품으로 걸려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