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나무 숲 I

Gustav Klimt · PD

전나무 숲 I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01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90 × 90 cm

이야기

1901년의 빈에서 클림트는 논란의 한가운데 있었다. 대학 대강당 천장화로 주문받은 그림이 공개될 때마다 교수들과 신문이 들고일어났고, 그해 3월 분리파 전시에 내건 '의학'을 실은 잡지는 검찰에 압수됐다. 그런 여름이면 그는 빈을 떠나 아터제 호숫가 리츨베르크에 머물렀다. 거기서 그린 풍경은 대부분 한 변이 90센티미터인 정사각형이다. 그는 판지에 네모난 구멍을 뚫어 눈에 대고 화면을 잡았고, 1907년까지 여름마다 같은 호숫가로 돌아갔다. 전나무 숲을 그린 이 그림에는 하늘도 지평선도 들어오지 않는다. 숲 안쪽에 선 사람의 눈높이에서 나무 기둥들이 화면을 위아래로 가득 메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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