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ancesco Guardi · PD
산 마르쿠올라 기름 창고의 화재
상세 정보
이야기
1789년 말, 파리에서 바스티유가 무너진 바로 그해에 베네치아에서는 카나레조 구역 산 마르쿠올라의 기름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이 작은 캔버스에서 불길은 운하의 물 위에서 타오르는 것처럼 보입니다. 프란체스코 과르디는 그때 77세였고, 이 그림은 그가 1793년 초에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 무렵에 그린 작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미술관은 과르디가 참사를 이야기로 풀어내지 않았다고 설명합니다. 그가 그린 것은 불타는 운하 기슭에 모여, 불을 끄려는 노력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동네 사람들입니다. 과르디는 이 장면을 소묘로도 남겼는데, 펜과 붓으로 그린 그 소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있습니다. 이 그림은 1968년에 이를 사들인 뮌헨의 한 은행이 장기 대여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