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상세 정보
이야기
미술관 기록에는 이 종이가 무엇을 위해 그려졌는지 적혀 있지 않습니다. 제작 시기도 1895년에서 1910년 사이로만 나와 있는데, 바로 콜렌브란더가 데벤터르의 공장을 위해 카펫을 디자인하던 시기입니다. 만약 카펫 도안이었다면, 이것은 긴 공정의 첫 단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1903년 네덜란드 미술 잡지 『온스 쿤스트』는 도안이 그의 작업실을 떠난 뒤의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양모를 물들여 작은 상자에 나눠 담으면, 여성 직공들이 도안에 따라 그 털 뭉치를 날실에 하나하나 매었습니다. 그다음은 기계가 맡아 한 줄씩 다져 넣고 카펫을 마무리했습니다. 제목은 '물고기'를 뜻하는 네덜란드어로, 20세기 철자 개혁 이전의 옛 철자로 적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