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ian · PD
플로라
상세 정보
이야기
티치아노가 이 그림을 그린 1510년대 후반, 베네치아 화단은 여성의 아름다움 그 자체를 주제로 삼는 반신 초상을 즐겨 그렸습니다. 젊은 여인이 흰옷을 한쪽 어깨로 흘러내린 채, 제비꽃과 장미 봉오리, 재스민을 손에 쥐고 있습니다. 이 봄꽃 다발 덕분에 그림은 봄과 꽃, 풍요를 관장하는 로마 여신의 이름을 얻어 플로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학자들은 그녀를 갓 결혼한 신부로, 혹은 당대 베네치아의 이름난 고급 정부로 달리 읽어 왔지만, 어느 쪽인지는 지금도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