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ancisco de Zurbarán · PD
그리스도에게 위로받는 안드레스 데 살메론 수사
상세 정보
이야기
에스트레마두라 산지의 과달루페 수도원은 1638년부터 1647년까지 새 제의실을 지었습니다. 수도사들이 그 벽에 걸고 싶어 한 것은 같은 수도원에서 살다가 200년도 더 전에 세상을 떠난 선배 수도사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세비야에서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과 맺은 계약서에는 1639년 3월 2일이라는 날짜가 적혀 있고, 큰 화폭 일곱 점이 주문되었습니다. 안드레스 데 살메론은 1389년 루피아나에서 내려와 이 수도원을 세운 32명 가운데 한 사람으로, 1408년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늙고 병든 그가 방에서 기도할 때 그리스도가 나타나 그를 위로했다는 이야기는 1600년에 호세 데 시구엔사 수사가 펴낸 수도회 역사에 실려 있습니다. 수르바란은 여위고 개성이 또렷한 노인의 얼굴과, 한 손에 십자가를 들고 다른 손을 그 이마에 얹는 이상화된 그리스도를 그렸습니다. 여덟 점은 지금도 그 제의실에 걸려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