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mbrandt and workshop · PD
에스더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하만
상세 정보
이야기
1630년대 중반 렘브란트는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잘나가는 화가였고, 이 그림의 대부분도 1635년 무렵에 밑그림이 잡혔습니다. 그러다 그는 작업을 멈췄습니다. 캔버스는 이십 년 가까이 미완성으로 남아 있었고, 마지막 부분은 1660년대에 이르러서야 마무리되었는데, 아마도 그의 공방에서 훈련받은 누군가의 손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붓질이 앞뒤로 다릅니다. 초기의 또렷한 묘사에서 만년의 느슨하고 빛나는 필치로 넘어가지요. 주제는 에스더서에서 왔습니다. 페르시아의 유대인을 몰살하려 음모를 꾸민 대신 하만이 무거운 옷을 걸친 채 무릎을 꿇고, 아하수에로 왕이 홀을 들어 그에게 사형을 선고합니다. 작자를 둘러싼 두 세기의 논쟁은 1990년과 1991년에 네덜란드에서 그림을 조사하고 세척한 뒤에야 비로소 마무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