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drea del Verrocchio · PD
성 예로니모의 얼굴
상세 정보
이야기
15세기 피렌체의 공방은 청동과 대리석과 그림을 한 지붕 아래에서 만들어 냈고, 큰 화면에 들어갈 얼굴은 따로 종이에 붓으로 잡아 두었다가 옮겼다. 이 머리가 그런 종이 습작이다. 나중에 누군가 나무판에 붙여 놓았기에 수집품으로 남았다. 미술관은 제작 시기를 1460년 무렵으로 보고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에게 돌린다. 소년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기술을 배운 공방이 바로 그의 공방이다. 1675년 레오폴도 데 메디치 추기경의 목록에는 폴라이우올로의 작품으로 올라 있었고, 옛 피렌체 안내서들은 레오나르도로 소개하기도 했다. 예로니모는 붉은 추기경 옷 대신 마른 얼굴과 성긴 머리의 고행자로 나타나며, 산타 마리아 인 아르자노 성당의 십자가 책형 그림을 준비하던 밑작업으로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