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릴리 피어스

헨리 릴리 피어스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95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31.5 × 101.6 cm

이야기

헨리 릴리 피어스는 미국 초콜릿 상자에 드레스덴의 한 소녀를 올려놓은 사람입니다. 보스턴 바로 남쪽 도체스터에 있던 월터 베이커 회사의 주인이었던 그는 1883년, 스위스 화가 장에티엔 리오타르가 그린 파스텔화 〈초콜릿을 나르는 소녀〉를 회사의 상표로 삼았습니다. 드레스덴 미술관에 있는 이 그림 속에서는 흰 앞치마를 두른 젊은 하녀가 쟁반에 초콜릿 잔을 받쳐 들고 있습니다. 피어스는 1849년 주급 세 달러를 받는 사무원으로 이 제분소에 들어가, 결국 미국에서 같은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회사로 키워 냈습니다. 그사이 보스턴 시장에 두 번 당선되었고 연방 하원에서도 두 차례 임기를 지냈습니다. 1895년 그는 파리의 레옹 보나에게 이 초상화를 주문했고, 화면 왼쪽 위에는 그해의 서명과 날짜가 있습니다. 피어스는 1896년 12월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보스턴 남쪽 폰카포그의 시골 저택은 가까운 친구였던 작가 토머스 베일리 올드리치 가족에게 남겼고, 1898년 올드리치 집안의 쌍둥이 아들들이 이 초상화를 미술관에 기증했습니다. 미술관 역시 그의 유언에 들어 있었고, 1899년 그 유증 기금으로 터너의 〈노예선〉을 사들였습니다.

앱에는 수천 편의 이야기가 더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