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ter Paul Rubens · PD
불화를 이기는 영웅적 미덕으로서의 헤라클레스
상세 정보
이야기
화이트홀 뱅퀴팅 하우스의 천장에서 루벤스는 가운데 큰 타원형 그림을 둘러싸고 네 모서리에 작은 타원형 그림 네 점을 두었습니다. 모두 미덕이 악덕을 이기는 장면입니다. 이 그림에서는 영웅적 미덕을 상징하는 헤라클레스가 '불화'를 제압합니다. 보스턴 미술관은 이 주제가 천장화를 주문한 국왕 찰스 1세의 정치적 야심과도 맞닿아 있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루벤스는 천장 전체의 구상을 패널에 그린 작은 유화 스케치들을 차례로 그려 가며 다듬었습니다. 미술관은 이 스케치를 1632년이나 1633년 무렵의 것으로 보고, 안트베르펜에서 그와 함께 그리던 조수들, 곧 그의 공방 작품으로 분류합니다. 그 뒤의 행적은 일부가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1904년과 1907년 파리 경매를 거쳐 1919년 매각 때까지 부다페스트의 수집가 마르첼 네메시가 소장했고, 1947년 런던의 화상 애그뉴스가 미술관에 팔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