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림길의 헤라클레스
상세 정보
이야기
주제는 오래된 도덕적 시험이다. 젊은 시절 헤라클레스는 갈림길에서 두 여인을 만났다고 전해진다. 한 여인은 쾌락의 편안한 삶을, 다른 여인은 덕과 오래가는 명예의 험한 길을 내밀었다. 그는 험한 길을 택한다. 조반니 데 민이 이 그림을 그린 것은 1812년, 26세 때로, 당시 유럽에서 가장 이름난 예술가였던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를 중심으로 돌아가던 신고전주의 세계 속에서 자라났다. 그 취향은 또렷한 윤곽과, 고대 조각에서 빌려 온 차분한 육체와, 무언가를 가르치는 이야기를 원했다. 편안함보다 노력을 택하는 젊은 영웅은 아카데미가 학생들 앞에 놓고 싶어 하던 바로 그 교훈이었다. 데 민은 두 길을 또렷하게 늘어놓고, 인물을 돌에 새긴 부조처럼 세우고 빚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