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앞에서

Ivan Shishkin · PD

거울 앞에서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70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58 × 39 cm

이야기

숲을 그린 화가로 유명한 이반 시시킨에게 이런 실내 장면은 드문 작품입니다. 어두운 드레스를 입은 젊은 여성이 키 큰 거울 옆에 서서 편지를 읽고, 뜯긴 봉투는 그녀 뒤편 바닥에 떨어져 있습니다. 오랫동안 시시킨의 그림인지 확실하지 않았는데, 결정적인 증거는 화가 자신의 기록에서 나왔습니다. 자기 그림들을 찍은 사진의 목록을 손수 적고 항목마다 연필로 작은 스케치를 곁들인 것인데, 두 번째 항목에는 ‘풍속화’라는 한 단어와 함께 이 그림과 같은 구도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시시킨은 1868년 풍경화가 표도르 바실리예프의 누나 예브게니야와 결혼했고, 사진과 비교해 본 연구자는 그림 속 여성이 그녀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 그림을 그린 1870년 여름, 그는 황제 알렉산드르 2세에게 바칠 수채화 화첩을 그리러 몇 달 동안 니즈니노브고로드에 머물렀고, 편지로 아내에게 더 자주 편지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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