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여름의 풍요)
상세 정보
이야기
야코뷔스 판 로이는 1900년 무렵 위트레흐트주의 마을 소스트에 있던 자기 집 근처에서 이 루핀 꽃밭을 그렸다. 저녁 하늘 아래 지평선에 그의 집이 보이고, 오른쪽의 높은 길로는 말이 끄는 건초 수레 세 대가 지나가며, 앞쪽의 푸른 꽃들 사이에는 테라코타 화분 하나가 엎어져 있다. 열두 달을 다룬 연작의 한 점이라 제목은 그냥 〈7월〉이지만, '여름의 풍요'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판 로이는 이런 꽃밭을 야외에서 그렸는데, 분위기는 앞 세대 네덜란드 풍경화가들인 헤이그파의 잿빛 간척지보다 모네의 꽃 그림에 가깝다. 캔버스의 폭은 170센티미터다. 이 그림은 화가의 친구들이 기증한 암스테르담 시립미술관 소장품이며, 대여되어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