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투안 전투

Didier Descouens · PD

테투안 전투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62
기법
유화 물감
유형
회화
크기
300 × 972 cm

이야기

1860년, 바르셀로나시는 젊은 화가 한 사람을 전쟁터로 보냈다. 스페인군에는 카탈루냐 의용병 한 대대도 끼어 있었고, 이들은 모로코에서 프림 장군의 지휘 아래 싸우고 있었다. 이 장군은 화가와 같은 레우스 출신이었다. 도의회는 마리아노 포르투니를 전선으로 보내 테투안 전투를 기록하게 했고, 그는 그곳에서 석 달쯤 머물며 200점 가까운 소묘와 수채화를 채워 나갔다. 돌아와 착수한 거대한 화폭은 너비가 거의 10미터에 이르렀고, 공식적인 대기록이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끝내 그것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기가 꺾여 도중에 놓아 버렸으며, 바르셀로나가 미리 준 돈까지 돌려주었다. 남은 것은 자유롭고 빠른 필치여서, 완성된 그림이라기보다 거대한 밑그림에 가깝고, 질주하는 기병과 피어오르는 포연이 화폭에 겨우 붙들려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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