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Édouard Vuillard · PD
밤(7월 14일?)
상세 정보
이야기
프랑스에서 7월 14일은 1880년부터 국경일이다. 1890년대 파리에서는 그날 밤이면 거리에 종이 등이 걸리고 사람들이 길에서 춤을 추었으며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이 그림의 제목은 그 밤이 아니냐고 묻고 있고, 물음표까지가 제목의 일부다. 뷔야르가 정말 그날 밤을 그렸는지는 아무도 확실히 알지 못한다. 보이는 것은 짙푸른 하늘 아래 어두운 거리, 나무 사이에 걸린 창백한 달, 붉은 점 하나가 찍힌 높고 검은 건물 벽, 그리고 거리 끝에 낮게 띠처럼 늘어선 따뜻한 노란 불빛이다. 1895년경에 판지에 유채로 그린 작은 그림으로, 높이는 약 29센티미터인데 너비는 겨우 십 센티미터다.




